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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IT

책 리뷰 : 파이썬 핵심 개발자들과의 인터뷰

by ㅇㄱㅈㄱ 2023.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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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my turining point 페이스북 페이지 이벤트 당첨 도서 리뷰입니다]

 

요약

- 파이썬을 잘 안다면 재미있을법한 이야기

- 파이썬을 잘 몰라도 한번쯤을 읽어볼법한 코어 개발자들의 이야기


 

페이스북은 참 좋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이하 SNS)이다.

물론 감정적으로 접근하기 전 까진(뭐 새벽 감성이라던가)...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내가 페이스북에서 얻은 것들이 많기 때문이다.

페이스북(또는 여러 유명 SNS...)에서는 여러 회사들이 계정을 만들고 사람들을 끌어 모으기 위해 이벤트를 한다.

 

근데 문제는 그 이벤트 정보라는걸 얻기 위해선 그 회사 계정을 사람들이 직접 찾아야 한다(열심히 찾아서 열심히 참여하고 있는 나를 보고 있자면 참 뿌듯하다).

참 아이러니 하다...

 

나는 대학생활의 잉여시간을 알차게 쓰고자 페이스북을 '정보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아침 뉴스부터 시작해서 동네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 한번도 가본적 없는 저 먼나라 미국의 이야기까지...

안보이고 안들리는 일이 없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이벤트'를 참여하기 위해서 페이스북을 사용한다.

 

현재까지 페이스북 이벤트로만 받은 책이 30권이 넘었다.

"책을 많이 읽냐?" 라고 물으면 NO라고 답하겠지만, 마음에 드는 책은 한권씩 읽고 있다(예전에는 많이 읽었지만... 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최근엔 공부를 위한 전공책을 보느라 문학서적은 잘 안들여다 보게됐다).

 

서평단 이벤트는 잘 참여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책 읽을 시간에 조금이라도 더 미래에 보탬이 되고자 공부를 하기 때문...(사실 웹서핑을 많이한다, 한마디로 놀아서? ㅎㅎㅎㅎ)

 

뭐 어쨌든 공짜로 주고, 내 마음에 들고 하는데 참여 안할 이유는 없지 않은가, 그럼에도 이번 서평단 이벤트에 응모하고 다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이렇게 시간을 내서 글을 쓰고 있는 이유는 내가 파이썬을 공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열심히 글을 쓰려고 하는 책의 제목은

"파이썬 핵심 개발자들과의 인터뷰" 이다.

  파이썬 핵심 개발자들과의 인터뷰국내도서저자 : 마이크 드리스콜 / 조인석역출판 : 터닝포인트 2019.01.21상세보기

 

파이썬은 참 재미있는 언어이다.

그간 마침표의 상징으로 불렸던 세미콜론(;)이 없는것부터, 함수 혹은 메서드 명 옆에 붙냐 안붙냐로 개그를 하던 중괄호({}) 없이 그저 띄어쓰기로만 함수를 판단하는점(아니 끝마칠땐 뭔가 있어야 하는거 아니냐...?)까지 다른 언어를 좋아하던 사람이라면 별로 좋아할 순 없는 언어인것 같다(아직 초반이라 그런지 정말 맘에 안든다. 특히 띄어쓰기....).

 

'핵심 개발자들과의 인터뷰' 라고 써있어서 대부분 심오한 내용이 들어있지 않을까 싶었지만, 깜찍 뽀짝한 표지의 사람들 그림처럼 지금까지 읽어본 바로는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정도의 책이라 생각된다.

 

'핵심'개발자 또는 파이썬 커뮤니티에서 많은 지분을 갖고 있는 '개발자'들의 인터뷰를 담은 내용인데, 뭔가 대단하고 위대한 사람들과의 이야기라 '나같은것이 이것을 이해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 접했다가 '실수하고 성공하고 반복하고... 같은 인간이잖아?'라는 느낌으로 나오게 된다.

 

우선 이 책은 20명의 파이썬 개발자들의 이야기와 원서에는 없는 한국 개발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역시 책은 앞쪽을 중점적으로 읽게 되서 그런가 아니면 아직 다 읽지 못해서 그런가... 마음에 와닿는 말들이 많았다.

 

그 중 몇가지를 올려본다.

"수년간 프로그래밍 안에 숨어있는 매력을 느끼지 못했지만

제대로 이해한 순간 그 매력 속으로 빠져들고 말았습니다."

 

수년씩은 아니지만, 대학에 들어가기 전 컴퓨터 프로그래밍의 프 자도 모르던 나는 뭔가를 만드는것, 그리고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것에 매력을 느끼며 프로그래밍에 빠지게 되었다.

저 인터뷰를 한 개발자처럼 되려면 한참 멀었겠지만... 다들 이런 이유 하나쯤은 갖고 프로그래밍을 하려고 하는게 아닐까?

 

 

"대부분 신규 프로그래머는 그들이 스스로 배울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협업을 통해서 배우는 것이 훨씬 쉽습니다."

 

사회는 협업의 연속이다. 나 자신이 조금 더 레밸 업 할 수 있었다고 느낀것도 누군가의 도움을 통해서였다.

홀로 무엇을 배워야 할지, 어떤것이 잘못되었는지 알기는 참으로 어렵다.

휴학을 1년 하면서 공부를 했지만, 배웠던것을 심화하기에는 어렵지 않지만, 새로운것을 홀로 배워나가기에는 한계를 느끼기 때문이다.

이런 경험과 시간이 지나 이제는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누구에게든지 배울점은 있다는 자세로 필요한것을 배우고 얻고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만나온 사람들을 보면 배우려는 자세보단 자신의 주장이 맞다고 우기고 남을 깎아내리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아 안타깝다. 이런 사람들이 내 상사, 동료직원이라면 더욱 안타까울것 같다...(흑흑 좋은곳에 취업하고 싶다)

 

 

"저는 파이썬의 성장이 파이썬을 주로 사용하는 개발자들에게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일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염려가 됩니다."

"파이썬 사용자의 99.5%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매우 깊은 수준의 토론을 하는 것을 자주 보았습니다."

 

업데이트라는것은 참 아이러니 하다.

다른 상품의 편리함을 가져와 쓰기에는 기존 상품의 장점이 퇴색되는것 같고,

그렇다고 안하자니 많은 사람들이 원하고...

파이썬도 버전이 올라감에 따라 기존에는 지원하지 않던 것들을 생각하고 대비해야 한다.

물론 지금은 필요없다고 생각 될 수 있겠지만,

소수의 사용자가 필요로 한다면,

그리고 그것이 재미있는 작업이라면(?)

수많은 삽질을 하더라도 쓸모없는 토론을 하는것도 프로그래밍의 매력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만약 6개월 전에 당신이 작성한 코드를 읽었는데 여전히 괜찮다면, 무언가 잘못된 것입니다.

대개 6개월 동안 새로운 것을 배운적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죠."

 

이 문구를 읽고 참 공감이 많이 되었다.

처음으로 자바를 배우고 프로젝트를 했을 때, 그 프로젝트를 갖고 기능을 추가해본다고 삽질을 했을 때, 한참전에 만들었던 코드를 가져다 쓴다고 안되는것을 붙들고 시간을 낭비했을때가 떠올랐다.

 

완벽하게 되었다고 생각했던것이 시간이 흘러 배우지 않았던 것을 배우게 되면서 부족한것이 보이고 또 추가를 하고... 반복의 반복이 되어야 아 내가 성장하고 있구나 하며 생각했었다.

뭔가 거창하게 '코어 개발자', '관련자' 라고 표현되었지만 같은 사람이긴 사람인가보다.

 

 

이런식으로 머리를 한 두번씩 때리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심심할 때 읽으면 참 좋은것 같다.

다만 파이썬을 모르는 사람이라면 읽어도 무슨소린가 싶은 말이 많을것 같다.

이제 파이썬을 배우고 있지만, 가끔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보이기 때문이다

(아직 개발자로서 내공이 부족해서일지도...)

 

암튼... 한밤중에 시간이 남아서 글을 썼지만,

이 글도 나중에 보면 한참 부족해서 이것저것 고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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