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ES24에서 제공 받은 '리뷰어클럽' 도서 리뷰 입니다]
- 리뷰
예전부터 좋은 질문은 자신을 성장시키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했다.
어떤 일을 하던간에 먼저 경험하고 배운 사람에게 하는 질문은 가장 좋은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구글링이라는 것을 통해 좋은 정보를 뽑아내는 능력이 자랑거리가 되면서 많은 사람들은 어떻게 검색창에 '질문'을 해야 조금이나마 더 원하는 답변에 가까운 정보를 찾기 수월할까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하루가 지나기 전에도 수백, 수천만가지의 데이터가 새롭게 탄생하는 정보의 바다 속에서 내가 원하는 좋은 정보를 얻기란 사막에서 바늘 찾기와 비슷한 느낌이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질문에 답변을 해주는 AI가 등장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수많은 데이터 중 내가 원하는 데이터의 리스트를 출력해서 일일히 하나씩 뒤져보고 원하는 답변이 있는지 찾아보지 않아도 되도록 변했다.
이 책의 초반에는 능동적 학습을 통해 외부에서 주어진 정보로 성장할 수 있던 기존의 틀이 자신의 경험과 탐구로 학습할 수 있는 방식으로 바뀌었다고 말한다. 이젠 질문의 답변에 맞을 것 같은 수많은 데이터 속에서 해매며 정답을 찾는 것이 아닌 질문에 대한 요약된 답변을 받고 그 속에서 또 다른 질문과 답변을 통해 학습을 할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이 책에는 학생과 교사가 등장해서 파트별로 특정 주제에 대한 대화를 나눈다. 선생님이 질문을 던지면 학생이 답변을 하고 또 학생이 질문을 던지면 선생님이 답변을 하는 식이다.
'더 나아가기' 라는 파트에서는 LLM, 우리가 사용하는 인공지능이 무엇인지를 분석하면서 어떻게 해야 더 좋은 질문을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이 파트까지 책을 읽었다면 등장인물들이 서로 대화를 나누는 그 과정 자체가 어떤 질문을 해야 좋은 답변이 나올 것인가를 나타낸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마지막 파트는 전체적인 정리의 느낌이 강하다.
제목이 '질문의 기술' 이기 때문에 AI한테 질문을 할 때 좋은 답변을 뽑아 낼 '어떤 특별한 프롬프트가 수록되어 있을 것이다' 라고 생각했다면 이 책의 내용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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