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24 리뷰어 클럽>"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제목 : 미친놈 예술가 사기꾼
- 책의 내용 및 구성
1. 20년차 전업 미술작가인 저자가 살아오면서 느끼고 생각한 예술에 대한 고찰과 예술 주변에 대해 보고 느낀 것을 담은 책
2. 크게 '예술이란 무엇인가? 정말 사기인가?', '예술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이야기', '꿈과 현실 사이에서의 고민과 선택에 관한 이야기', 3가지로 구성, 첫번째 내용이 대부분의 분량을 차지
- 총평
책을 전체적으로 처음 훑어보고 느낀 것은 '제목에 충실한 내용들' 이라는 것 이었다.
작가는 20년동안 예술을 해오면서 보고 느낀것들을 책안에 충실하게 담았다. 저자와 출판사가 생각하는 '깊은 내용'은 뒤로 미뤄 이 책에는 담겨있지 않다고 한 소리가 무슨 말일까 싶었는데, 내용들을 둘러보니 예술에 척을 두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이 봐도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느낌이 그것을 말하는게 아닐까 싶었다.
최근에 전시회를 둘러볼 기회가 많았다. 코로나 시대가 창궐하면서 빈도가 조금 줄었지만, 다양한 작가의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대부분 그런 곳을 가서 볼 때마다 느꼈던 것은 '음?' 이라는 의문(?), 못마땅함(?) 이었다. 작가가 지향하는 바는 전체적인 작품의 분위기를 보면 알 수 있지만 하나하나의 작품들을 바라보고 있자면 '이걸 왜 작품이라고 내놓은거지?' 하고 생각한 것이 한두번이 아니다. 그럴때마다 생각나는 말이 있다. '설명이 필요한 드립은 실패한 드립이다.', 예술이라고 전시하는 작품들도 마찬가지 아닐까? 대부분의 관람객이 설명을 보지 않고 이해할 수 없다면 실패한 작품이 아닐까.
'예술가는 사기꾼일까?' 라는 내용을 보면서 몇몇 펀딩 사이트에 상품들을 보면 별 것 없지만 정말 엄청난 것처럼 자신의 상품을 포장하는 사람들을 보며, '종이 한장 차이로 사기꾼이 될 수도, 최고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고 지인과 나눴던 대화가 떠올랐다. 예술가들도 마찬가지로 내 작품을 어떻게, 얼마나 잘 포장하는가가 예술가가 될 지, 사기꾼이 될 지 정해지는 것이 아닐까.
책의 내용은 위에서 말한대로 특별히 어려울 것 없이 저자의 생각을 보고 내 생각은 어떠한가 하고 생각을 하며 쉽게 쭉 읽어내려갈 수 있다. 수십년간 이 분야에 몸담았던 사람의 생각을 읽어 내려갈 수 있어 재미있었다.
최근 '벽에 붙어진 바나나' 라는 예술작품을 보고 물음표를 던졌던 내게 다시금 '예술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할 수 있게 해주어서 조금 더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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