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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DEV

책 리뷰 : 파이썬 챌린지

by ㅇㄱㅈㄱ 2024.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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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펍에서 제공 받은 2021년  '제이펍 전문서 1기 리뷰어' 이벤트 도서 리뷰입니다]


"공부를 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가?"

라고 묻는 사람이 있을 때

 

대학에서 컴퓨터 전공을 하며

사회에 나온 지금까지 변하지 않는 답이 있다.

 

"수십 수백 수천번 반복해라"

 

비효율적인건 안다.

시간낭비일 수도 있고,

했던걸 반복하기에 지루할 수도 있다.

 

하지만, 어떤 문제를 직면했을 때

가장 빠른 정답을 도출해 내는것은 바로

'경험'

이라고 생각한다.

 

프로그래밍은 별거 없다.

반복문, 조건문 수준만 알아도 모든것을 할 수 있다.

그렇게 매번 비슷한 행위를 하기 때문에 반복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문제집처럼 다양하고 단계별로 문제를 풀면서

재미까지 있다면? 더할나위 없는 공부서적이 아닐까?

오늘은 재미있게 문제를 풀며 파이썬을 공부할 수 있는 책을 소개하려고 한다.

 

바로바로!

파이썬 챌린지!


책에서 강조하는 다섯가지가 표지에 써있다.

하나하나씩 살펴보자!

 

- 핵심 위주의 간결한 문법

 이 책을 처음보고 책이 굉장히 얇다는 느낌을 받았고, 책을 읽어보니 부록을 제외한 약 160쪽에 담을 수 있는건 꾹꾹 눌러 담았다는 느낌을 받았다.

파이썬 쓸 때 조심하라구~?

 설명이 굉장히 간결하다. 필요한것만 딱딱 설명하고 입문서에서 필요한 대부분의 요소(이 언어는 어떻게 사용하는가, 이 언어를 어떻게 실행하는가, 어떤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하는가 등)를 모두 갖췄다.

 

이 책은 아래와 같은 구성으로 진행되며, 설명 & 팁이 대부분 3장 안에 끝나는 것 같다.

구성 : 설명 & 팁 -> 예제 -> 문제 -> 정답

 설명을 하는 장 수가 짧은만큼 말그대로 핵심만 골라 넣어놨다.

 

- 설명을 포함한 코드 예제

 이 책의 타겟은 파이썬을 배우고자 하는 모든 연령층이다.

고로 쉽게 만든 입문서의 성격을 지닐 수 밖에 없는데, 정말 쉽게 설명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예제는 어렵지 않으면서 출력되는 내용이 문제를 이해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으며, 해당 문제에 필요한 설명을 할 땐 그림을 많이 활용해 이해를 좀 더 쉽게 할 수 있게 되어있다.

 

- 도전 의식을 자극하는 챌린지(문제) & 해답 제공

 비교적 설명을 듣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파트 I과 조금 응용이 필요하고 약간의 어려움이 동반되는 파트 II로 목차가 짜여 있으며, 150가지 문제를 풀면서 파이썬의 대부분을 공부할 수 있다.

 첫번째 사진처럼 문장으로 쓰여있는것을 풀이하는 방식으로 챌린지가 진행되고 문장 입출력뿐 아니라 파일 읽고쓰기, gui, db 조작 등 파이썬에서 사용할 수 있는 대부분의 기능들을 담아놨다.

 

 최근들어 머신러닝, 인공지능 덕분에 한 때 쉽게 gui를 만들 수 있어서 각광받던 tkinter를 여기서 다시 만나니 반가웠다.(대학에서 계산기 코딩 했었는데...)

 그리고 DB 활용으로 sqlite를 사용하는데, 이게 은근히 쉬운거 같으면서도 어려웠던 기억이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겠다 싶었다.

 문제를 풀고 난 다음에는 바로 해답을 볼 수 있는데,  수많은 정답 중 한가지를 표본으로 보여준 것이니 다른 방법을 써서 풀었다면 그게 바로 정답이 될 것이니 책에 써있는 정답과 다르다고 걱정하지 말자.

 

 PART II는 첫번째 사진처럼 분위기 있는 스컹크(?) 가 문지기처럼 지키고 있는데, 책 옆면에 홀로 파란색 처리가 되어 있는것처럼 난이도가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 아쉬운 점

1. 첫번째로 책 표지에 나와있는 이 책을 표현하는 마지막 문장 "코딩과 영어를 동시에 학습" 이다.

 어떤걸 보고 '영어 학습' 이란 표현을 사용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예제 문제에 나와있는 영어 문장들은 기초적이면서 영어를 그렇게 잘 하지 못하더라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다. 칸을 채우기 위해 억지로 끼워 맞춘 느낌이 든다.

 

2. PART II 규모가 있는 챌린지의 구성이 약간 아쉽다.

 처음에 말했던 것처럼 단계별로 반복 학습이 중요하긴 한데, 그건 입문자나 어느정도 속도를 높히기 위해 사용되는 방법이고, 숙련자나 고급 기술을 사용하기 위해선 프로젝트를 진행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책의 특성상 문제 -> 정답의 구성을 맞추기 위해 이렇게 꾸몄는진 모르겠지만, 마지막 장을 장식할 고급 기술들이 다 포함된 프로젝트 형식의 문제 풀이로 진행되었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막상 마지막 문제를 보면 문제보다 정답 페이지 수가 더 많다. 코드로 페이지를 채워야 했다면 프로젝트로 핵심 내용만 뽑아서 설명했으면 더욱 효율적이지 않았을까 싶다.

 

3. 여백의 미를 방해하는 그림들...

 그림을 잘 활용하면 이해에 도움이 되고, 좀 더 화사한 느낌을 들게 하지만 위의 그림들은 아무 의미도 없이 남발되었다. 왜 있는지도 모르겠으며 대문짝만하게 들어가 있어 책을 읽는데도 매우 방해가 된다고 생각한다.

 차라리 설명을 좀 더 넣거나 페이지 수를 줄였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그래서...

 전반적으로 새로운 느낌이 물씬 풍기는 문제집 스타일의 입문서이다.

 요즘 유행하는 딥러닝 머신러닝을 하기 위해선 필수로 거쳐야 하는  파이썬 전반적인 문법에 대해 알게 되며 문법을 공부하는것에서 그치는게 아닌 문제를 풀어봄으로써 생각을 하고 머리속에 남게 할 수 있다.

 약간의 방해되는 것들과 프로젝트의 부재가 아쉽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추천할만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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