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전자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제목 : 자바에서 코틀린으로
- 대상독자
'이 책은 일차적으로 코틀린으로 전환하려는 자바 개발자를 위한 책' - 옮긴이의 말에 적혀있음
- 책의 내용 및 구성
1. 위 '대상독자'에서 언급한 '옮긴이의 말' 파트에서 옮긴이는 대상독자를 언급하면서 다음과 같이 이어 말하고 있음. '자바 문법과 코틀린 문법을 비교하면서 코틀린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는 점에서 독특하고, 그 점에서 배울 점이 아주 많은 책'.
2. '코틀린으로 리팩터링 하기' 라는 책 부제목처럼 자바에서 사용되던 기능을 어떤 코틀린 기능으로 이식할 수 있는지 설명하며, 단순히 자바 코드의 코틀린 버전이 아닌 코틀린 결을 따르는 코드가 되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기존 자바 프로젝트를 코틀린으로 변환하거나 변환하는 과정에서 자바와 코틀린을 혼용하면서 계속 프로젝트를 유지보수해야 하는 독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함.
3. 저자가 '이 책의 대하여' 파트에서 '이 책은 코틀린 언어를 가르쳐주지 않는다.'라고 언급한 것처럼 코틀린 초심자를 위한 입문용 책이 아니며, 자바 개발자들의 코틀린 리팩터링을 위한 책에 가까움.
4. 약 540p, 23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부분의 챕터는 독립성을 띄기 때문에 원하는 챕터만 골라서 봐도 무방할 듯 함.
- 책에서 눈에 띄는 점
1. '리팩터링' 이라는 말에 걸맞게 'A에서 B으로' 라는 제목(주제)이 몇 번 등장하며, 코드를 보여주고 설치방법을 보여주며 '따라해보세요' 하는 것이 아닌 A를 다루던 개발자가 어떻게 헤쳐나가야 하는지 질문을 던지고 함께 문제를 확인하며 진하는 방식으로 내용이 많아 어렵게 다가오지만 최대한 쉽게 설명하려고 애쓰는 느낌을 받음.
2. 'warning', 'tip' 이라는 글 내용에 필요한 부연설명과는 별개로 네모난 테두리로 내용과 연관이 있는 주제들을 설명하는 영역이 존재, 이 영역은 앞 뒤의 내용과 완전히 깊은 연관성을 지니는 것은 아니지만 여러가지 지식 전달을 목적으로 만들어져 개발 시 알고있으면 좋은 내용들이 수록되어 있으므로 그냥 지나치지 말고 읽어보는 것을 추천(tip이나 warning도 틀을 비슷하게 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음).

- 총평
나는 O'REILLY 서적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어려운 내용들을 많이 다루기 때문에 아무리 귀여운 동물, 식물들을 표지에 담아놔도 책을 펼쳐서 읽다보면 '검은것을 글씨요, 흰것은 배경이로다' 같은 느낌을 많은 순간 받았기 때문이다.
이 책도 비슷하다. 한빛미디어 소개 페이지 난이도 '중급' 인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애초에 '자바'에서 '코틀린'으로 리팩터링 하는 것을 전재로 책이 쓰여졌기 때문에 딱히 리팩터링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은 더더욱 어렵거나 읽기 힘들다고 느껴졌을 것이다.
이 책을 보면서, 아니 이런류의 책을 보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코드를 써놓고 그 코드에 대해 구구절절 설명할 때면 난감함은 두배가 된다. 대부분의 심화 서적들이 그렇듯이 하나의 코드를 보여주면 그것과 연관된 코드가 또 나오고, 또 나오고 반복에 반복을 거치기 때문이다. 내가 지금 어느 위치를 바라보는지, 어떤 곳에 집중을 해야하는지 피로도가 올라간다.
이 책은 그런점은 조금 덜했다. 코드가 동작하는게 우선이 아니라 코틀린의 어떤 기능이 자바의 기능을 대체하고 더욱 효과적인지 찝어서 설명해줘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장단점들이 섞이고 난이도가 어느정도 있기 때문에 평점도 호불호가 많이 갈렸던 것 같다. 확실히 '코틀린'을 모르는 사람은 접근하기가 어렵다. 애초에 '코틀린의 a는 이렇고 b는 이렇습니다.' 하고 설명하는 책이 아니기도 하고 리팩터링을 거치려고 하는 개발자라면 리팩터링 대상 언어에 대해 어느정도는 알고 있을 거라는 전재하에 내용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책의 맨 앞부분부터 쭉 이어서 봐야하는 피로도는 적은편이 좋다고 생각한다. 특정 기능을 놓고 A와 B를 비교하거나 A보다 B가 낫다고 설명하는 이런 종류의 책이면 더더욱 말이다. 조금 욕심을 더해보자면 컬러를 줘서 A와 B의 대비를 극대화 하면 어떨까 싶기도 하다.
재미있는 책은 아니었지만, 책의 주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착실히 내용에 적어 내려가고 있고, 어렵지만 심오하게 어떤 기능을 비교하며 더 나은 선택지를 주는 것을 보면 멋진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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