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펍에서 제공 받은 '제이펍 서평단' 도서 리뷰 입니다]
자바를 사용하는 웹 개발자이면서, 항상 마음 속 깊은 곳에 간직하고 있는 한가지 의문이 있다.
'나는 자바를 잘 활용하고 있는가?' 이다.
'자바를 공부했으니까 자바를 사용하고 있고,
자바로 돈을 벌고 있으니까 된거 아냐?'
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 다행이지만
연차가 쌓이고 후배가 늘어가고 '좀 더 나은 방법이 없을까?' 를 고민하다보면
생각하고 싶지 않아도 내가 가진 기술에 의문이 들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그럴 때 발견한 자바의 근본에 대해 이야기하는 신간! 을 어떻게 좋은 기회를 받아 서평을 하게 되었다.
오늘 리뷰 할 서적의 이름은 바로 '기본기가 탄탄한 자바 개발자(제2판)' 이다.


- 서적 요약 및 정리
1. 무려 820p를 넘어가는 두꺼운 서적으로 자바를 처음 배우거나 자바 기능을 바로 실전에 적용해야 하는 개발자에겐 어울리지 않는 내용들로 구성되어있음. 8버전 이후 수많은 버전의 자바가 등장했음에도 업그레이드를 꺼려하거나, 현재 사용하는 자바에는 어떤 기능이 들어있는지 궁금한 개발자들이 찾을만한 내용들로 구성.

2. 5개의 파트로 LTS를 지원하고 있는 버전 중 가장 많이 쓰이는 8, 11버전에서 17버전으로 넘어가야 하는지를 첫 파트에서 소개하고, 자바가 어떻게 동작하고 사용되는지, JVM을 사용하는 다른 언어들 소개, 그 뒤에선 그래들 같은 웹 개발에서 많이 접했을 법한 내용들과 기존 자바에선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내용들을 소개하는데, 각 챕터마다 길이가 꽤나 길어서인지 앞뒤 내용을 몰라도 보고싶은 파트를 골라서 볼 수 있음.
3. 각 파트 별, 챕터 별로 첫 페이지에서 어떤 내용을 다루는지 간략하게 보여줌. 특히 파트 시작 페이지에는 그저 무엇을 배우는지에 대해 요약한것이 아닌, 저자의 생각이 함께 들어가 있어서 어떤 생각으로 이 내용들을 구성했는지 알 수 있음.


4. '자바'라는 언어에 대한 이야기에 국한되지 않고 최신 트랜드에서 많이 쓰이는 도커, 쿠버네티스 등 컨테이너 개발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JVM을 사용하는 다른 언어들을 소개하며 자바에는 존재하지 않는 기능이나 편리함이 있다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여러 가능성은 언제든 열려있다고 이야기 함.
- 여담
1. 생각보다 난이도가 있으니, 자바를 처음 배운 사람보단 숙련자이면서 자바의 근본에 관심이 있는 개발자들에게 어울리지 않을까 싶다.
자바가 JVM을 사용한다, JVM은 어떻게 동작하나? 제네릭이 뭔가? 제네릭은 어떻게 사용하나? 함수형 프로그래밍은 뭔가? 같은 자바 프로그래밍의 근본적인 질문부터, '힝 이건 몰랐지?' 같은 가벼운 느낌의 질문에 대한 답변까지 존재한다.
아래 사진(우측)에서 나온 'duck' 이라는 타입은 처음 보고, 'var'를 자바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제네릭은 그냥 저렇게 사용하는 것인 줄 알았는데, 편리함을 추구하며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2. 솔직히 'JVM을 사용하는 다른 언어'를 소개하는 파트는 빼도 되지 않았나 싶다. 뭘 말하고 싶은지는 알겠지만, 실제로 개발하면서 자바와 코틀린, 클로저를 같이 쓰는 경우는 아직 못본 것 같다. 심지어 클로저라는 언어는 처음 듣는다.
하지만 기술의 비슷한 점이 존재하는 기술을 알아두면 나중에 필요할 때 써먹을 수도 있으니 그냥 있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반반...).
3. 계속 읽으면서 느끼는건 자바를 사용하고 있었지만 자바에 대해 모르는게 너무나도 많았고, 자바로 할 수 있는게 무긍무진한 세계에서 밑만 바라보고 있었던 느낌이랄까, 근데 막상 이런 생각을 갖고 읽어나가도 처음 보아서 그런지 어색한 것들과 내용이 이해가 잘 안가는 부분이 많아서 그런지 제대로 활용을 못할 것 같은 안타까움이 들어서 더욱 아쉽다(특히 5챕터나 마지막 부분의 '동시성 프로그래밍' 같은 것은 더더욱 잘 활용할 수 있을지, 아니 사용 할 일이 있을지 모르겠다.)
뭘 배우든 이런 느낌이었으니 읽고 사용하고 또 읽고 사용하다보면 언젠간 조금 더 성장한 자신을 볼 수 있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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