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ES24에서 제공 받은 '리뷰어클럽' 도서 리뷰 입니다]
- 리뷰
만약 '어떠한 시스템을 만들고 싶다.' 혹은 '개발자를 시작해보고 싶다.' 와 같이 코딩을 잘 모르는 사람이 코딩을 활용해 무언가를 만들고 싶다고 한다면 이 책을 먼저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다.
'클론 코딩' 이라는 단어가 눈에 계속 띄었던 적이 있었다. 물론 대학 생활에서 it를 전공할 때만 해도, 클론 코딩을 해서 뭐하나 싶었고, 남이 만든걸 따라 해봤자 뭘 하나 싶은 생각이 가득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경력을 쌓고, 개발자로써 누군가에게 '개발 연습'을 시키거나 개발에 대해 알려주려고 할 때 가장 유용한 것이 클론 코딩이라는것을 알게 되었다.
이미 잘 굴러가고 있는 시스템, 그것을 개발자의 시선에서 어떻게 바라보고, 어떤 기술과 방식을 사용해 그 시스템을 완성하였으며, 그 시스템이 잘 굴러가고 에러가 나면 어떻게 처리되어서 잘 운영되는지, 또한 더 나아가 어떤 것을 수정하면 더 나아질지 등 개발자가 진행할 수 있는 모든 단계를 거쳐 다양한 시선과 여러가지 시도 끝에 얻어지는 경험을 통해 더 나은 시스템을 구상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애초에 내가 개발을 시작하게 된 것도 누군가가 따라서 해보고 왜 이렇게 동작하는지를 알아보자 고 했던 책이었는데 그 중요한것을 까먹고 있었던 것이다.
물론 이런 방법이 누군가에게는 어울리지 않고 다른 방법이 알맞을 수 도 있다. 하지만 이 책에서도 나오듯이 초심자에게는 가장 쉬운 방법을 통해 재미를 선사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것을 매우 공감한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인스타그램' 을 모방한다. 그렇다고 인스타그램 코드 전체를 디코딩 해서 음침하게 하나하나 까발리고 이런것이 아니라 위에서 말한 것처럼 실제 운영중인 인스타그램을 분석하고 초심자의 입장에서 어떻게 시작하고 어떻게 진행하며 어떻게 끝마치고 어떻게 운영하는것인지 까지의 단계별로 진행한다.
이 책에서 '개발자의 시선'을 알려주는것도 좋았지만, 가장 좋았던 부분은 검색 엔진 등록과 최적화 등 개발이 완료 된 후, 서비스 운영 후의 seo 관리 같은 부분을 신경써서 알려주는 것이었다. 웬만하면 이런 내용은 잘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그 부분을 보고 '내가 개발했던 서비스를 사이트에 등록 안했었네?' 하고 호다닥 등록도 하게 되었다. 참으로 고마운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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